제주, 선착순 관광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2015-12-07 21:51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주관하는 ‘제주관광산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 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실시된다. 모집기간은 12일까지이다.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알림마당-J-Academy 종사원 교육에서 신청하면 되며, 교육과정은 도내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와 함께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14일은 제주시 신라스테이호텔, 15일에는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각각 진행되며, 수강희망자는 각 지역 선착순 60명, 모두 120명에 한해 가능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제주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관광 트렌드와 환경에 맞는 서비스 △고객 서비스 실천을 통한 고객만족 △중국 관광시장과 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발판 마련과 함께 전반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고취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관광객과 접점에 있는 종사자들의 환송부문에 대한 서비스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고객충성도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환송 고객 서비스 실천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인식변화의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과 도민 간의 소통의 길을 열고 문화의 상대적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등 이번 교육을 통해 글로벌 명품관광지로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관광 종사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좀 더 고품질의 서비스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며 “도내뿐만 아니라 도외 유수의 강사를 섭외,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과 수요자 중심의 질 높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