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 무역의 날…2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5-12-07 18:17
잇츠스킨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화장품 원브랜드숍으로 2009년 달팽이 크림으로 잘 알려진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카르고'를 출시하면서 수출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현재 이 제품은 중국 SNS에서 선풍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에서 6초에 하나씩 팔리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4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몽드 셀렉션’ 최고 금상을 수상하며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라는 명성에 올라섰다.
잇츠스킨 매출액도 2013년 523억원에서 2014년 2418억원으로 급증했다. 현재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22개국에 진출해있다.
유근직 잇츠스킨 대표이사는 “달팽이 크림과 같은 글로벌 스테디셀러 제품이 있다는 것은 잇츠스킨의 큰 경쟁력”이라며, “달팽이 크림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략 상품들을 단계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해 K-뷰티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잇츠스킨은 이달 28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내년부터는 중국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중화권 현지 유통망을 강화하고, 미주, 남미, 유럽 등의 시장확대를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