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30년 미래상 "창의, 인문도시 안양"
2015-12-07 16: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미래시민계획단(이하 시민계획단)이 안양의 2030년도 미래상인‘창의, 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을 정하고 그에 따른 분과별 목표와 세부전략을 수립했다.
도시기본계획에 일반시민들이 참여해 미래발전상과 추진전략 등을 결정하는 시민계획단은 각계 전문가, 공무원, 시의원, 일반시민 등 132명으로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첫 결성, 6개 분과(▴경제산업 ▴사회복지 ▴문화교육 ▴보건안전 ▴도시주택 ▴교통환경)로 구성돼 그동안 3차례 주제별 회의를 통해 모임을 가졌다.
미래상‘창의, 융합의 인문도시 안양’은 문화콘텐츠 중심의 미래 신산업 유치, 기존 제조산업의 고도화, 관광산업 진흥, 지역특화 도시재생,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춰 ‘창의’와‘융합’이라는 시대정신으로 안양만의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는 시민참여와 소통, 임대주택 기능보강,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으며, ▴보건안전의 경우 직접 찾아가는 보건안전교육 시스템에 대한 전략을 강조했다.
▴도시주택은 또 주거와 일자리의 균형있는 발전, 유휴부지에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건립 등을 전략으로 꼽았고, ▴교통환경에서는 시외버스터미널 건립과 안양천의 지속적 관리, 공원 지하공간을 공공주차장 활용할 것 등을 손꼽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