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제3회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 상영회’ 개최

2015-12-07 15:19
첨단기술이 적용된 영화 상영과 함께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 4관에서 ‘제3회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 상영회(The 3th screening of experimental short films with Cutting Edge Tech'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상영작은 영화진흥위원회 첨단기술실험단편영화제작지원 사업의 지원작으로 영화진흥위원회는 첨단기술 창작력 강화와 인재 발굴 그리고 영화 현장에 보급 및 확산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첨단기술 실험단편영화의 제작을 지원해왔다.

첨단기술이 적용된 작품들을 통해 사업성과를 살펴보고, 영화기술 관련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3D Mapping 기술을 적용한 사전시각화 영화인 <매직배딩>을 비롯하여, 전 세계 최초의 스크린X와 4D 기술이 함께 적용된 <심야택시>, 국내 최초의 VR 애니메이션 <낭만팬더>와 VR 실사 영화인 <영향력 아래의 남자> 총 4편의 작품을 상영된다. 이밖에도 가상현실(VR) HMD 체험과 스크린에 투영된 360° 화면을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영화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의 성공 요인에 있어 첨단 영상기술의 역할이 증대되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기술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