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베트남 메콩델타지역 공동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2015-12-07 14:26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순천향대는 베트남의 메콩델타 중심지역인 껀터시청에서 현지시각 7일 오전11시에 껀터시, 껀터시립 공과대학, 껀터시립 경제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된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학술연구를 비롯한 학생 및 교수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산학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설명〉순천향대는 7일 현지시각 오전 11시, 베트남의 메콩델타 중심지역인 껀터시청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전면 왼쪽)과 껀터시립 경제대학 짱부 퐁 부총장(전면 오른쪽)을 비롯한 껀터시, 껀터시립 공과대학과 차례로 공동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껀터시 보티홍 안 부시장과 20여명의 공무원을 비롯한 껀터시립 공과대학 동따이 콩 총장, 껀터시립 경제대학 짱부 퐁 부총장, 김학민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과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껀터시립 공과대학 콩 총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선진대학인 순천향대에서 학습하여 베트남 최초의 테크노파크인 KVIP(한국형 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고,
이에 대해 김학민 부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이 전공지식 뿐만 아니라 기업가 교육도 받아 순천향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고 현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가 전했다.
또한, 협약체결로 인해 메콩델타지역 개발에 관심이 큰 한국농어촌공사, 서울시 SH개발공사, 그리고 순천향대 의 9개 가족기업이 함께 자리하여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갖는 등 활발한 협력이 예상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 보탄 투움 껀터시장은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껀터시 경제자문관인 김학민 부총장과 베트남 인큐베이터파크 공동대표로 파견 근무 중인 국제문화학과 김희섭 교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