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LINC사업협의회가 8일부터 9일까지 부산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전문대학 산학협력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는 30개 전문대학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대학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학과 기업간 산학협력 내실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범부처 차원의 중·장기 로드맵의 필요성과 LINC사업을 통해 구축된 전문대학의 산학협력 성과를 모든 전문대학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LINC사업 종료 이후에도 정부의 재정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과의 FTA협정 발효에 따라 전문대 학생들의 중국 현지 취업과 창업 지원, 미용, 조리, 금형, 디자인, 보건 등 전문대학이 경쟁력을 보유한 강점분야에서 청년층의 중국진출 확대를 위해 대학들간에 상호 협력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이날 포럼에서 이상돈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장은 포스트 -LINC사업을 통한 기술혁신, 비이공계 분야 산학협력 확대, 글로벌 산학협력 등 고도화되고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창출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