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변호사 ‘클린 출판기념회’ 개최 선언
2015-12-04 21:35
5일 오후 2시 홍익대 세종캠퍼스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세종시에 출마 예정인 새누리당 김동주 변호사가 깨끗한 출판기념회 개최를 선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정치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출판기념회’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등 부적절한 처사로 인한 민심을 간과한 결과 때문이다.
지역에선 그동안 편법의 수단으로 이용된 출판기념회를 본질적인 의미의 출판기념회로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열겠다는 김 변호사의 시도에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김 변호사는 5일 오후 2시 홍익대 세종캠퍼스 아트홀 대강당에서 자신의 저서 ‘김동주의 동분서주’를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시민과의 소통 및 구태 정치 문화의 개선’을 테마로 잡은 김 변호사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출판기념회로 기존 정치권의 정형화된 출판기념회와 차별을 뒀다.
김 변호사는 “출마를 결심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시민과의 소통 및 구태 정치 문화의 개선”이라며 “저를 아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시민들의 기대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클린 출판기념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