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6 후기 특수지학교 경쟁률 1.35대 1
2015-12-04 11:46
목천고·성환고·천안제일고 324명 모집에 440명 지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16학년도 후기 특수지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는 목천고(6학급·모집정원 168명), 성환고(3학급·모집정원 84명), 천안제일고(2학급·모집정원 72명)로 원서접수 결과, 후기 특수지학교 3개교 324명의 모집정원에 440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2대 1(360명 모집에 404명 지원)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후기 특수지학교에 다수의 학생들이 지원하게 된 것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수시모집인원과 학생부 종합전형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대한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특수지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후기 특수지학교 전형은 고입선발고사를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성적(200점 만점)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불합격한 학생은 후기 일반고 및 평준화고등학교에 7일부터 8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천안지역 후기 특수지학교는 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합격자 등록은 내년 2월 4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