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병훈, 유러피언투어 ‘네드뱅크 골프챌린지’ 첫날 중위권
2015-12-04 08:56
이븐파 치며 30명 가운데 공동 20위 자리잡아…6언더파 친 스텐손·반질 공동 선두
한국 남자골퍼로는 세계랭킹 최고위인 안병훈(CJ)이 유러피언투어의 ‘돈잔치’ 네드뱅크 골프챌린지(총상금 650만달러) 첫날 중위권에 자리잡았다.
안병훈은 3일(현지시간) 남아공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CC(파72·길이78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안병훈은 공동 선두 자코 반질(남아공), 헨릭 스텐손(스웨덴)에게 6타 뒤진 공동 20위다.
유러피언투어는 이번주 이 대회와 호주PGA챔피언십을 동시에 연다. 2016시즌 들어 유러피언투어의 둘째 대회로 치러지는 이 대회에는 톱랭커 30명이 출전했다. 우승자에겐 125만달러(약 14억4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하위를 해도 약 6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안병훈은 2015시즌 유러피언투어 상금랭킹 7위 자격으로 출전했다. 안병훈의 세계랭킹은 31위다.
키라데크 아피반랏, 통차이 자이디(이상 태국),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 등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