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인도 남부 100년만의 폭우...269명 사망에 피해 잇따라
2015-12-04 09:12
인도 남부 115년만의 폭우...269명 사망에 피해 잇따라
인도 남부 첸나이에 115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최소 269명이 사망했다.
첸나이 주 정부는 ‘건물에 매몰되거나 전선에 감전돼 지금까지 269명이 사망했고, 주택은 2천 여 채 침수됐다’고 밝히며 ‘이재민은 100만 명에 이르러, 더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늘까지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전 전했다.
현재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첸나이 시내로 들어오는 전기 공급은 중단된 상태이다.
인도 기상청은 올해 벵골 만 해역에 형성된 저기압이 평년보다 느리게 이동해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