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태영건설 단기신용등급 A2→A2-로 하향
2015-12-04 07:17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태영건설의 단기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내렸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국내외 건설공사의 채산성 저하로 현금 창출력이 약화했다"면서 "분양사업 확대로 인한 차입금 증가, 차입금 구조 단기화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유동성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원메트로시티 2단지 입주가 진행 중이어서 분양대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를 통해 단기성 차입금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태영건설의 국내외 건설공사 원가율 추이, 영업현금창출력 개선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향후 신용등급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