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스마트워크 2020' 개최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발굴, 공유의 장" 마련
2015-12-03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고용노동부는 공동으로 '대한민국 스마트워크 2020' 행사를 4일 KT올레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관의 스마트워크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는 장으로 우리 사회 전반에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식확산과 공감대를 형성해 스마트워크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행사에 앞서 스마트워크 우수사례 공모전을 민간과 공공에서 △스마트워크 활용 △첨단기술 △근로환경 및 제도개선 등 3개 분야로 실시해 단체(정부, 공공, 민간)와 개인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또 트럭킹코리아는 화물운송 업무에 대표 ICT기술인 웹과 모바일을 통해 화물운송정보를 제공, 실시간으로 화물 오더, 배차, 배송, 입금, 정산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생산성 증대, 업무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이 평가 받았다.
삼도회계법인은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고 유연근무제,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인 모바일웍스 등을 활용해 이직률 감소, 업무피로도 감소, 업무성과 향상으로 고객사 증가 및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 실제 스마트워크의 모습을 보여주고, 대표적인 스마트워크 성과와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를 설치해 시연과 직접 설명도 이뤄졌으며, 스마트워크 도입에 관심이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게 상담이나 간단한 컨설팅도 이뤄질 예정이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워크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통해서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형태의 민간 스마트워크 활용을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