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본격화

2015-12-03 10:09

주거환경관리사업 예정지 성북구 상월곡동 삼태기마을. [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서울시 성북구 상월곡역과와 천장산 사이에 위치한 상월곡동 24번지 일대(35,997㎡) 노후 저층주택 밀집지역의 주거환경관리사업이 본격화 된다.

서울시는 2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상월곡동(삼태기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견부가결’ 했다고 3일 밝혔다.

도계위는 골목길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막다른 도로에 대해 통과도로 및 공공공지 신규 지정 등을 의결해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거점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시는 노후주택 개량을 위해 주택개량비용을 저리 융자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민공동체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거점공간인 공동이용시설 조성 및 보행계단 정비 △급경사 구간 정비 △하수관로 신설 △주민쉼터 조성 등 정비기반시설 정비를 2017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