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슬로바키아 수출입은행과 금융협력 MOU 체결
2015-12-02 17:26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내용은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 발굴 및 수출 △투자거래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 강화 △무역 및 해외투자 부문 관련 금융 지원 경험 △인력 및 정보 교류 확대 등이다.
이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체코 국빈방문을 계기로 성사된 것으로, 경제사절단을 통해 ‘경제외교’를 추진한다는 순방의 취지에 발맞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 대표 공적 수출신용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형성됨으로써 우리기업의 중유럽 진출 촉진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김영학 무보 사장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서 수출금융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은 우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요소”라며 “무보는 향후에도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발굴과 상생의 협력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기준 유럽 내 우리나라와 교역규모 7위에 이르는 주요 무역상대국로, 동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 수는 총 70여개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