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정우·조정석·정상훈, 아이슬란드에서 포착 '바보 삼형제'
2015-12-03 01:01
매서운 추위에 잔뜩 찡그린 표정을 한 채, 셋이서 서로의 팔짱을 끼고 얼음판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얼음으로 둘러싸인 아이슬란드에서도 추위에 굴하지 않고 당차게 얼음판 위를 활보하고 있는 정우의 패기 넘치는 한겨울 사나이 면모도 돋보인다.
나영석 PD는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는 특히 정우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바보삼형제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정우가 영화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혹독한 추위와 고산병으로 크게 고생했었다.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할 줄 알았는데 아이슬란드에 와서 빙벽등반을 하게 됐다며 크게 웃더라. ‘히말라야’를 촬영하면서 다져진 체력과 경험으로 셋 중 가장 현지 적응력이 뛰어난 것 같다. 정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