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나온 '디즈니 골든 명작' 동화 전집
2015-12-02 14:55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유아 전문 출판사 ‘블루앤트리’가 최근 동화 전집 ‘디즈니 골든 명작’을 출간했다. 디즈니 동화 전집은 1980년 계몽사가 ‘디즈니 그림 명작’을 출간한 것이 최초로 그 후 2000년 프뢰벨이 ‘디즈니 자이언트 명작 시리즈’를 출간하여 아직도 판매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디즈니 명작 동화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시된 것이지만 이번에 10여 년 공백을 깨고 새롭게 출시된 ‘디즈니 골든 명작’은 4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 책 60권은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피노키오>, <신데렐라> 등 클래식부터 2013년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겨울 왕국>, 2016년 개봉 예정작인 <굿 다이노>까지 포함하고 있다.
본 전집은 기존 디즈니 한글 전집과 차별화된 혁신적인 전집이다. 세이펜을 사용하면 전체 이야기는 물론 각 문장 및 페이지별로 디즈니에서 엄선한 전문 성우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본 책 내용으로 꾸민 활동책으로 감각을 자극하고 사고력을 길러주는 색칠하기·그리기·미로 따라가기 등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놀이 카드로는 세이펜을 눌러 정답에 해당하는 등장인물을 골라 맞추며 각 이야기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다시 알아볼 수 있다. 디즈니 이야기 속 주요 장면으로 만든 퍼즐과 이야기 속 아름다운 장면을 스티커를 붙여 꾸민 뒤 세이펜으로 해보는 퀴즈 놀이책은 아이가 더욱더 흥미를 가지고 책에 빠져들게 한다. 디즈니가 엄선한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은 오디오 CD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