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월렛’, 내년초 ‘캐시비(cash bee)’ 교통카드 기능 추가
2015-12-02 10:4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이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Syrup Wallet)’에 이르면 내년초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한다.
SK플래닛은 2일, 이비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시럽 월렛’에서 캐시비 충전형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연내 서비스 연동을 위한 개발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내년 초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럽 월렛’의 교통카드 기능은 ‘시럽 월렛’을 실행하지 않고도 NFC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더불어 교통카드의 충전과 잔액, 이용내역의 실시간 조회는 물론 선물하기‧요청하기 기능을 통해 지인이나 자녀, 부모에게 충전금액을 송금 또는 요청할 수도 있다.
SK플래닛은 ‘시럽 월렛’ 교통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현재 고객이 부담하고 있는 최대 6%의 교통카드 충전 수수료를 감면해 준다. 또한 기존 신용카드나 휴대폰 소액결제 외에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시럽 페이’와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한 충전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캐시비 교통카드에 이어 향후 각 카드사의 후불형 교통카드를 추가하는 한편 ‘시럽 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연동을 준비하는 등 기존 멤버십, 쿠폰 등 O2O 영역에서의 모바일 지갑 활용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에서의 다양한 결제 기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