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 문 열어
2015-12-01 17:04
[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에 야간에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이 1일 문을 열었다.
과천시는 “맞벌이 부부와 야간 및 시간제 근무 등으로 인한 틈새 보육수요와 핵가족시대의 긴급 또는 일시 보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은 안심보육 체계구축을 공약으로 제시한 신계용 과천시장과,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배수문 도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어린이집 연합회장,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 대상 및 인원은 만 1세에서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5명이다. 이용시간은 1회 최소 3시간에서 최대 12시간이며, 예정된 일시보육 또는 긴급보육이 필요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생활기록부와 응급처치동의서, 건강검진결과서, 예방접종내역서 등을 구비하여 이용일 2일전부터 전일까지 시립부림어린이집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긴급 상황 시엔 이용 당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