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 그룹사 노사 참여 '화합·협력 김장 나눔 행사' 개최
2015-12-02 00:01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그룹 전 그룹사 임원은 물론 노조원까지 한자리에 모여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담그는 행사를 벌였다.
롯데그룹은 1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대외협력단장 소진세 사장, 운영실장 황각규 사장과 80여개 전 그룹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지난 5월 롯데에 편입된 롯데렌탈은 물론 부산 롯데자이언츠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등 전국 각지의 임직원들까지 참가했다.
특히 선포식 당일 발족한 ‘샤롯데 봉사단’도 그동안 그룹사별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오다 이날 처음으로 모든 그룹사 봉사단이 한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푸드뱅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