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동해면민복지회관 건립 ‘첫 삽’

2015-11-30 17:41
내년 11월 준공 에정

포항시는 30일 동해면 약전리에서 동해면민복지회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30일 동해면 약전리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동해면 지역의 문화·복지의 전당이 될 동해면민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해면민복지회관은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약전리 370-3번지 일원에 4158㎡부지에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시비15억)을 들여 연면적 1192㎡,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건립되는 면민복지회관의 주요시설로는 1층 607㎡에 다목적실, 체력단련실이 배치되며, 2층 585㎡에는 대강당과 취미실이 마련돼 면민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소통과 문화향유의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해면 지역은 오랫동안 공항 소음 등으로 생활환경 피해를 본 지역으로 문화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복지회관이 세워짐으로써 지역균형 발전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복지증진 및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