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기술력 인정 성능인증 수여

2015-11-30 10:46
금전기업㈜, ㈜피치케이블, (유)신정알앤디 등 인증 획득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전기업㈜, ㈜피치케이블, (유)신정알앤디에 대해 성능인증서(EPC)를 수여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능인증을 받는 기업은 금전기업㈜의 '와류저감 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 ㈜피치케이블의 '탄소섬유 발열체를 이용한 발열의자', (유)신정알앤디의 '악취가 방지되는 우수받이용 거름망'으로서 기술개발 우수성이 인정됐다.
 

▲전북중기청 성능인증 수여식[사진제공=전북중기청]


김제에 소재한 금전기업㈜은 기계설비를 제작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존 회전형 전위스크린을 구비한 로타리제진기 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성능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성능인증 제품은 수중펌프의 컬럼관 토출부를 T형에서 엘보형으로 변형, 유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고, 이로 인해 와류발생을 상당 부분 억제해 진동 소음과 펌프 가동의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전주에 소재한 ㈜피치케이블은 탄소융합 제품을 연구개발 하는 전문기업이다. 성능인증을 받은 제품은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벤치의 온열효과를 나타내기 위에 탄소섬유 발열장치를 벤치에 적용한 제품으로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다.

김제에 소재한 (유)신정알앤디는 우수받이용 거름망을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성능인증 제품은 도로변, 아파트 단지 등에 설치돼 있는 우수받이(빗물받이)에 적용하는 제품으로 협잡물 적층부와 악취차단부를 분리해 각종 협잡물을 사전에 걸러내고 거름망 하부에 장착되어 있는 악취 차단 장치에서 지상으로 역류하는 악취를 차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