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나눔 봉사
2015-11-30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국 우체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실천에 나선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우체국 행복나눔 행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전국 3500명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 기간에는 전국 249개 우체국, 5000여 직원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 이불, 연탄, 난방유 등 생필품울 전달하고, ‘1일 가족’ 서비스를 통해 말벗도 해드리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눔도 실천한다.
김기덕 본부장은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위축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비록 우체국이 전달하는 연탄, 김치 등 생필품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매년 전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연말‘우체국 행복나눔 행사기간’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