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주말 스크류에 어망 걸린 낚시유선 구조

2015-11-29 17:57
승객 전원 경비정으로 이송... 낚시유선 안전해역으로 예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윤병두)는 29일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항해가 불가한 낚시유선 I호(7.31톤, 선원 2명, 승객 8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26분께 낚시유선 I호가 인천대교 주탑 남방 3.5km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걸려 이동이 불가하다며 인천해경으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경비정, 예인정,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승객 8명과 선원 1명을 경비정으로 옮겨 만석부두로 이송했으며, 낚시유선은 안전해역까지 예인했다.

인천해경, 주말 스크류에 어망 걸린 낚시유선 구조[1]


유선은 안전하게 남항부두에 입항해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고 발생 시 즉시 해양사고긴급번호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