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일만에 하락세...러시아·터키 대립 긴장 약화 영향
2015-11-27 06:56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6일(현재시간)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개장하지 않았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5센트(1.19%) 떨어진 배럴당 45.62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터키 전투기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한 이후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6일만이다.
오는 12월 4일 장관회의를 갖는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산유량을 유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회원국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 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