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상승 마감
2015-11-25 06:26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51포인트(0.11%) 상승한 17,812.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12%) 오른 2,089.1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3포인트(0.01%) 상승한 5,102.8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2%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 등이 소폭 상승한 반면, 유틸리티업종과 산업업종은 소폭 내렸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 중에서도 에너지 관련주인 쉐브론과 엑손모빌이 각각 1.4%와 1.9% 이상 상승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미 국무부가 전일 자국민을 대상으로 세계 여행경보를 발령한 여파로 여행 관련주는 하락했다. 여행 예약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주가는 2.1%, 크루즈 여행업체 카니발 코프는 약 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