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영화 ‘어떤이의 꿈’상영

2015-11-26 08:38
11.26.~11.29. 인천 CGV‧롯데시네마 부평점 상영, 현장의 생생한 감동 담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의 대표 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스크린에 담은 영화가 상영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0주년 기념해 지난 8월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 락 페스티벌의 현장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어떤이의 꿈’이 CGV 인천점 아트하우스와 롯데시네마 부평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상영된다고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방의 일부 상영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영화 ‘어떤이의 꿈’ 포스터[1]


이번 영화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실제 현장을 배경으로 뮤직다큐멘터리 형식과 페스티벌을 만들어가는 각각의 사연이 있는 세 주인공의 이야기가 락과 팬들이 흥과 어우러져 당시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영화 ‘어떤이의 꿈’은 인기 아이돌그룹 신화의 김동완과 함께 최필립, 후지이미나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이루지 못한 미지의 꿈을 향해가는 청춘의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 아직 시작하지 못한 무대, 이루지 못한 꿈들을 응원하며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 영화는 지난 8월 개최된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으로 상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24일에는 서울 스폰지하우스에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내부시사회도 있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이 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15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와 영국 타임아웃매거진 선정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페스티벌’ 8위에 선정돼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락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영화를 통해 당시의 추억을 되살려 보고, 내년에 개최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도 직접 찾아 국내외 최고의 밴드가 펼치는 수준 높은 감동을 직접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