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교안 총리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

2015-11-25 16:09
황 총리,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 참석해 축사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식에 참석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은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이 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정부는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삼아 세계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전통문화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제고하고, 한류(韓流)를 전 세계로 확산하며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총리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문화창조 융합벨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동욱 기자 fame@]


이날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관련해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예술혼을 발휘하고 창작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문화전당이 앞으로 여러나라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며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와 세계를 잇는 문화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뻗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