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겨울 교육프로그램 운영

2015-11-25 14:13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문화재단(이사장 제종길)이 운영하는 단원미술관이 ‘미술관 겨울 교육프로그램’을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연다.

내년 1.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문학 <단원 읽기> 강좌다.

강사로는 국민대 국사학과 홍영의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민길홍 학예사, 경기도박물관 이원복 前(전) 관장, 서울대 이경화 강사, 문화재청 최경현 문화재감정관이 나선다.

5주 동안 다섯 강좌로 진행되는 <단원 읽기>는 안산의 문화예술자원과 우리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고 자긍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 준다. 또 전 강의 참석자에게는 단원미술관의 예쁜 에코백과 강의 자료집을 선물한다.

미술관이 마련한 두 번째는 1, 2기로 나눠 12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준비되는 꿈꾸는 미술관 <나도! 큐레이터>로, 미술관 속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역할을 체험해 보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단원미술관 큐레이터가 직접 멘토로 나서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 번째, 네 번째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김홍도 풍속화를 새롭게 구성해 달력을 만들어 보는 <단원 POP 카렌다 만들기>와 부모와 같이 연을 만들어 보는 <단원에서 아빠랑 놀자!>이다.

<단원 POP 카렌다 만들기>는 12월 5일부터 2016년 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단원에서 아빠랑 놀자!>는 내년 1월 24일까지 수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