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스타, 레일유럽과 함께 VIP 기념행사
2015-11-25 13:47
유로스타는 대서양 도버해협 해저터널을 통해 런던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초고속 열차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나 ‘다빈치 코드’ 등의 블록버스터에 자주 등장하는 프리미엄 기차 상품 중 하나다.
여행산업 관계자와 프레스 150여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유로스타 영업이사인 다렌 윌리엄스 (Darren Williams)가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유로스타 판매량과 한국 시장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더불어 올해 론칭한 남부 프랑스 노선과 유로스타 21주년이 되는 2016년의 목표와 성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가장 중점적으로는 론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유로스타의 신 차량 모델 ‘e320’의 상세한 사양 소개에 집중됐다.
유로스타는 지난 19일 마지막 남은 운행 안전 승인을 받고, 20일 신모델 차량 첫 정식 운행은 시작했다.
더불어 레일유럽 상무, 나디아 크리스 아르날(Nadia Khris Arnal), 영업이사인 플로렌스 파스퀘어(Ms Florence Pasquier)가 2015년 국내 유럽 기차여행 상품 별 판매 순위와 한국 시장의 위치를 간단히 브리핑했다.
오랜 기간 한국 시장을 담당해온 플로렌스 파스퀘어 이사는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는 초고속 열차가 유로스타임을 강조했다. 유로스타는 올 한해 한국에서 20% 판매 성장을 기록하는 중이다.
이 날 행사는 여행 산업 전반의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여흥을 즐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 신복주 소장은 “올해로 레일유럽 한국 사무소가 문을 연지도 10년이 됐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 동안 저희 총판과 여행사 여러분, 미디어 관계자 분들이 그 길을 함께 걸어 왔다"며 "이렇게 한 자리에서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분 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레일유럽은 스위스 철도청과 프랑스 철도청 공동 지분이 출자된 준공기업으로 유럽 철도상품을 전세계 배급하며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