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는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해온 ‘조선대학교 생산제조 및 금형산업 산학융합 연구마을’(단장 김재열)이 2년 사업을 완료하고 재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선대학교 생산제조 및 금형산업 산학융합 연구마을’은 중소기업청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전문기관인 (사)한국산학연협회의 2015년 참여기관 갱신평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난19일 (사)한국산학연협회 중회의실에서 협약 갱신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2년 동안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을 지속해서 수행하게 됐다.

사업 재선정에 따라 2015년도에 중소기업청에서 13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현재 2015년 연구마을 과제를 선정 중이며 2015년 12월부터 입주기업이 첨단산학캠퍼스 내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이전 설치해 산학 간 밀착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연구마을)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에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산학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기업에서는 최대 2년(1+1 단년 협약)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조선대학교 연구마을은 생산제조와 금형관련 학과가 이전한 첨단산학캠퍼스를 기반으로 인프라, 기술 ,인력을 결합해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산학연계 기술의 사업화를 조기에 실용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 1년차에는 (주)지우테크 외 17개 업체(21.8억 원)가 R&D과제를 개발했으며 2년차에는 에이치디티주식회사 외 11개 업체(17.7억 원)가 사업화 및 추가 R&D과제를 선택해 1년차 R&D 연계 추가과제를 개발하거나 금형개발 지원 및 생산공정 기술개발, 브랜드개발, 마케팅, 홍보 등의 사업화를 수행했다.

2014년에는 보충과제 (주)비엠티코리아와 금명하이텍(2.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2015년 과제 수행을 앞두고 있다.

김재열 단장(기계시스템공학과)은 "첨단산학캠퍼스가 보유한 인적, 장비 및 시설(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맞춤형 취업연계 활성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