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중국 광저우대와 교류협약

2015-11-19 13:15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중국 광저우대학교(총장 저우 카이롱)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중국 광저우대학교(총장 저우 카이롱)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김수중 조선대 부총장은 이날 본관 소회의실에서 광저우대학교 등성명(邓成明) 부총장과 포괄 MOU 및 교환학생 교류 세부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선대학교와 광저우대학교는 교환학생 교류를 비롯해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펼친다.

협약 체결후 광저우대학 등성명 부총장, 양벽여 국제교류처장, 조건화 교무처장, 육재심 입학취업처장, 주전 수학 및 정보과학대학 부학장, 이원 경제 및 통계대학 부학장, 서진봉 중산대학교 박아학원 집행원장 등은 중앙도서관, 기숙사,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 등 조선대 시설과 교육 환경을 둘러봤다.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 3대 도시 가운데 하나인 광저우에 있는 광저우대학교는 2000년 광저우사범대학교, 화남건설대학교, 광저우교육학원, 광저우대학교와 광저우고등전문대학교 등을 병합해 종합대학교로 설립됐다.

현재 27개 단과대학과 81개 학부전공이 개설돼 있다. 학부, 석·박사 과정을 포함해 3만여 명이 재학 중이며 2015년 중국 대학순위 16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