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 양성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

2015-11-24 11:20
실전 무대 경험 다양하게 쌓을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 모두 ‘만족’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가수, 작곡가, 작사가의 개념이 뚜렷하던 과거와는 달리, 음악을 탄생시키기까지 모든 일을 한 번에 해내는 ‘싱어송라이터’가 대세인 시대가 왔다. 이제는 단순히 노래만 잘 불러서는 살벌한 가요계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의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적인 훈련을 통해 뮤지션이 되기 위한 ‘코스’를 밟으려는 지망생들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실용음악과’로의 진학이다. 예전에는 인문학, 공학, 경영학 등을 전공하며 학원에서 음악을 따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메이저급 교수진이 갖춰진 대학 내의 실용음악과가 증가했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일상, ‘넥스트’ 기타리스트 정기송, ‘시인과 촌장’ 멤버 함춘호, SM 보컬트레이너 출신 하록 등 방송 시장과 음악계를 주름 잡고 있는 최고의 교수진을 갖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도 그러한 이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학과는 전문음악인 양성소로 불릴 만큼 실전과 현장 위주의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이미 여러 아티스트들을 배출해낸 바 있기 때문에 수험생 및 학부모의 관심 학과로 꼽힌다.

실제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에서는 메인스트림 데뷔가수와 똑같은 1:1 전문코칭 시스템을 실시해 각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어려움이 없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오디션 형식의 위클리 수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홍대 정기 공연, 전문페스티벌, 유명가요제 등의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중이다.

실용음악과 관계자는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나기 위해 실용음악과로의 진학을 고려하는 수험생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학과에서는 대내외 행사를 통해 꾸준한 실력발휘가 가능하며, 무수한 무대경험을 쌓을 수 있어 관련 진로에의 꿈을 갖고 있는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는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중이며, 해당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가 가능하다. 해당 학과는 공통적으로 수능, 내신 등 성적 반영 없이 신입생을 모집하며, 각 전공에 따라 실기 및 면접 등의 반영률에는 차이가 있다.

[실용음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