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6 링컨 MKX’ 신차용 타이어 공급
2015-11-24 10:19
포드 럭셔리 브랜드 링컨 고급 세단부터 프리미엄 대형 SUV까지 공급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타이어가 링컨(Lincoln)의 프리미엄 SUV ‘2016 올 뉴 링컨 MKX'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Ventus S1 noble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2016 올 뉴 링컨 MKX'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포드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지역에서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것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급은 전 세계적으로 SUV 자동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가 프리미엄 SUV 시장까지 세그먼트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또 링컨의 럭셔리 SUV ‘MKT’ 모델과 풀 사이즈 SUV ‘네비게이터’ 등 고급 세단부터 프리미엄 대형 SUV까지 공급 세그먼트를 확장시켜 왔다.
이번에 ‘올 뉴 링컨 MKX’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는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로 비대칭 패턴을 적용해 뛰어난 배수 능력을 제공해 눈길이나 빗길에서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링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함께 북미 지역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켜 줄 것” 이라며 “앞으로 미국 공장 건설과 함께 북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 포드와 비즈니스를 시작한 이래 포드 F150, 피에스타, 엣지, 익스플로러 등 주력 차종과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다양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드사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