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소액 문구류 조달품목 제외 검토

2015-11-24 09:09
조달청-국회, 소기업·소상공인 '민생경제 간담회' 개최

조달청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공조달을 통한 민생경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류성걸·나성린 새누리당 의원, 김상규 조달청장 [사진제공 = 조달청]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김상규 조달청장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나성린·류성걸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공공조달을 통한 민생경제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공공조달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제조물품의 공공판로 확대 등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학교 앞 문구점들의 경영난을 감안,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소액 구매가 이뤄지는 문구류는 조달청 공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을 통한 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민생경제를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