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4천5백억원 규모 2016년도 예산안 의회 제출
2015-11-24 08:57
- 지방세 52억원 및 국·도비 83억원 등 증가로 작년 대비 총 250억원 증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일반회계 4,214억원과 특별회계 335억원 등 총 4,549억원 규모의 2016년도 예산안을 지난 2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 규모는 전년도 당초 예산 4,299억원보다 250억원 증가한 것으로 군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서민생활안정, 성장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농어업 경쟁력 강화, 주민생활 안전여건 조성, 경제활성화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를 반영·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세입은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와 인구증가로 지방세 수입이 금년보다 52억원이 증가했으며, 국·도비 보조금은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광천 옹암재해위험지구 및 소하천 정비,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농공단지 노후 기반시설 개선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83억원이 증가하였다.
제출된 예산안의 분야별 편성내역은 ▲일반공공행정 33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68억원 ▲교육 34억원 ▲문화 및 관광 302억원 ▲환경보호 606억원 ▲사회복지 1,007억원 ▲보건 106억원 ▲농림 해양 수산 748억원 ▲산업·중소기업 56억원 ▲수송 및 교통 18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77억원 ▲과학기술 1억원 ▲예비비 및 기타 623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 편성에 있어 경상적 경비는 최대한 절감하고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투자가 없도록 사전심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사후 평가도 철저히 해 안정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