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K-세일데이 맞아 백화점 최초로 ‘터닝메카드 & 헬로카봇’ 팝업스토어 오픈

2015-11-24 00:16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K-세일데이 행사를 맞아 ‘키즈(KID’S) 어드벤쳐’를 테마로 아동고객을 위한 팝업스토어와 체험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올해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했던 아동 완구 행사들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따라 기획됐다. 지난 10월 킨텍스에서 진행한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선보인 ‘터닝메카드’ 완구는 총 준비물량의 70%를 판매했다. 앞서 올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본점에서 진행했던 아동 완구 행사는 일주일 동안 1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우선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본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인기캐릭터 ‘터닝메카드 & 헬로카봇’ 팝업스토어를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행사를 위해 총 5000개의 ‘터닝메카드’ 물량을 준비했으며, 일별로 한정 판매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 ‘터닝메카드’의 인기 제품인 ‘에반블루(2만1000원)’와 함께 ‘만타리 퍼플(2만3000원)’, ‘메가드레곤(8만7000원)’ 등의 신제품도 같이 선보이며, ‘헬로카봇’의 ‘포니 마이스터(5만1200원)’, ‘제네시스쿠페(5만400원) 등의 제품도 한정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은 내년 5월까지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일산점·평촌점 등 8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터닝메카드’ 체험전을 진행한다. 체험존과 전시존, 놀이존으로 구분했으며, ‘터닝메카드’ 배틀 체험 및 에니메이션 시청, 그리고 ‘터닝메카드’ 캐릭터를 테마로 만든 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가족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아울렛 광명점은 1층 광장에서 아이들이 썰매를 탈 수 있는 300㎡(90평) 규모의 아이스링크를 설치했으며, 롯데아울렛 동부산점과 광주수완점에도 썰매장을 개장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 이호설 남성스포츠부문장은 “키즈 산업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동 완구 규모도 크게 각광받고 있어, 이에 K-세일데이를 맞아 완구 상품 행사와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행사를 선보였다”며 “이번 아동 행사를 기점으로, 연말까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