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16학년도 논술고사 "전 제시문 EBS 발췌"
2015-11-23 09:14
중앙대[사진 제공=중앙대]
23일 중앙대에 따르면 올해 논술전형은 895명 모집에 4만6975명이 지원하여 평균 52.5 :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상승한 인문계열 57.5%, 자연계열 49.5%를 기록했다.
이산호 입학처장은 "논술문제의 전 제시문을 교과서 및 EBS 교재에서 발췌했으며, 수험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독해하고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 평가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번 논술고사 준비 과정에서 고교 교육과정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현직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논술 문제를 함께 검토했다.
또한 사교육비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매년 모의논술 프로그램, 논술백서 및 논술가이드북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중앙대 논술에 대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논술준비를 지원해왔다.
올해 4월에도 3만5000여명이 모의논술에 응시했으며 작성한 답안지를 30명의 평가위원이 1만여명에게 첨삭지도까지 실시한 바 있다. 논술가이드북에 기존 출제 문제, 올해 출제 방향을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감점이나 가산점의 요인을 포함한 상세한 채점 기준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