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2개월 육아휴직 돌입... 셰릴 샌드버그가 직무대행 할 듯

2015-11-22 11:50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달 동안 육아휴직 들어간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20일(현지시간) 2달 동안의 육아휴직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저커버그의 육아휴직은 향후 실리콘밸리 경영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맞벌이가 신생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이와 가족에게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소개해 육아휴직을 신청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시작될 새로은 인생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릴 샌드버그 최고집행책임자(COO)는 저커버그의 게시글에 “새롭게 태어날 딸과 귀중한 시간을 즐겨달라”고 댓글을 달아, 저커버그 부재 중에 샌드버그 COO가 직무 대행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 임직원은 육아휴직을 위해 최대 4개월의 출산·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