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파트너 프로그램 출범

2015-11-11 15:55

[인스타그램 (사진=한준호 기자)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전세계 40개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파트너 프로그램' 이 11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진행하는 개인들이 창의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 있는 개발자를 선정하고 적합한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타겟 고객층의 인식 개선과 맞춤형 광고 캠페인 제작에 필요한 최상의 방안을 소개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광고 도구와 기술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되는 광고 도구는 애드테크(Ad Tech)와 커뮤니티 관리, 콘텐츠 마케팅 이다.

애드테크는 광고주들이 기획 단계부터 구매와 최적화 단계까지 적합한 광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이며, 커뮤니티 관리는 마케터들이 서로 교류하고 인스타그램 커뮤니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콘텐츠 마케팅은 마케터들이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찾거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큐레이팅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와이즈버즈다 포함됐으며 김종원 와이즈버즈 대표는 “인스타그램 광고 API를 통해 기존 페이스북 광고에 이어 인스타그램에서도 효과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실시간으로 집행 및 관리하는 크로스 채널 광고 전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 다양한 크기의 사진 및 비디오 광고, 슬라이드형 광고와 더불어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행동 유도 광고와 타게팅 기능 등을 포함한 다양한 광고 서비스를 국내 광고주들에게 선보였으며, 지난 5일에는 인스타그램 광고의 효율성과 영향력에 대한 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스타그램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