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인근 PC방서 묻지마 칼부림…1명 의식불명· 3명 중경상
2015-11-20 19:53
경기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PC방에서 의문의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4명이 크게 다쳤다.
20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수원역 건너편 상가 5층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 A(24)씨 등 4명이 이유없이 흉기에 찔려 중경상을 입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 모(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묻지마 사건인지 아니면 PC방 내에서 다툼이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부상자들은 모두 아주대학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