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서강준·남주혁, '치즈인더트랩' 속 이상형은?
2015-11-21 01:01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이끌어갈 세 배우는 19일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에서 질의·응답, 이상형 월드컵, 애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직접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코너를 함께했다.
배우들은 팬들이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보는 ‘출연진에게 물어봐’ 순서에서 각자 맡은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하며 다가가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있게 답했다. 특히, 배우들은 질문을 한 팬들에게 일일이 아이콘택을 하며 대답해 남다른 팬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치즈인더트랩’에 출연하는 캐릭터 중 자신의 이상형을 뽑은 ‘치인트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는 홍설(김고은 분), 백인하(이성경 분), 장보라(박민지 분), 강교수(황석정 분), 공주용(김기방 분), 홍설모(윤복인 분), 남주연(차주영 분) 손민수(윤지원 분)가 후보로 나온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벌어져 현장이 초토화됐다.
가장 먼저 박해진은 홍설과 홍설모가 남은 결승전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얻으면 딸의 사랑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며 홍설의 어머니를 뽑는 반전으로 팬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여기에 서강준은 백인하와 공주용이 함께 올라온 결승전을 의외로 박빙이라 칭했지만, 핏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인하를 꼽았고 남주혁은 8명의 후보 안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편단심 보라누나를 선택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팬사랑은 애장품과 상품 증정 시간에 가장 빛을 발했다. 상품을 증정할 때마다 일일이 포옹과 진한 눈맞춤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은 애장품으로 가져온 옷을 입혀주고 팔찌를 채워주기도 했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다. 2016년 1월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