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 제27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 개최
2015-11-20 00:19
첫 4세대 방사광 이용자 발표회 함께 열어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 포항가속기연구소는 20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한국 방사광이용자 역량 강화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27차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사광이용자 연구발표회는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에 소속된 국내·외 방사광이용 전문가 등이 매년 참가하는 정기 학술발표회다.
이번 발표회는 에너지 소재분야 특별 심포지엄을 포함해 8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약 2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70여 편의 구두발표와 120여 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기술 발전에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젊은 방사광 이용자에게만 주어지는 신진학술상에는 유학기 교수(아주대학교 신소재공학과)와 정찬수 박사(고려대학교 소재화학과)가 수상하며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에는 한국과학기술원 김형준 외 5명에게 돌아간다.
서강대학교 김현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이효철 교수, 포스텍 송창영 교수, 표준과학연구원 황찬용 박사 등 이미 건설돼 활용중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미국, 일본)를 이용한 선진연구자들의 해외이용 우수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하게 될 국내 과학자들에게 최신연구동향과 4세대 방사광을 이용한 실험 준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