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한복화보, ‘도리화가’ 속 한복과는 어떤 차이? ‘청순vs털털 매력’

2015-11-19 10:34

[사진=퍼스트룩, CJ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의 한복 화보가 화제인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속 털털한 매력의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25일 개봉될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영화사 담담 ㈜어바웃필름·제공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 분)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 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수지는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던 시대, 금시를 넘어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채선은 어릴 적 부모를 잃고 기생집에서 자라나 판소리 선율에 위로 받으며 기생이 아닌 소리꾼의 꿈을 꾸는 인물.

공개된 스틸컷 속 수지는 숲 속에서 들꽃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화보 속 우아하고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털털하고 소녀다운 매력을 자아내 눈길을 끈다. 그는 분홍빛 한복으로 사랑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진채선의 매력을 살려냈다.

한편 ‘도리화가’는 2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