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대학창조일자리센터' …청년실업해소의 전진기지

2015-11-19 08:19
지난10월 ,국내최초,인천 유일로 출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소년일자리문제 해소에 인하대학교가 전진기지를 자처하고 나섰다.

전국에서는 제일 먼저이고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이하 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대학생을 포함한 심각한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주관이 돼 향후 5년간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영하게될 ‘센터’는 국비(50%)뿐만 아니라 시비(25%),대학(25%)이 한데 어우려져 사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벌써부터 주변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대학의 대학생들 뿐아니라 인근지역 또는 인근대학의 청년들이 쉽게 접근해 다양한 정부지원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 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청년취업성공패키지,직업훈련,강소·중견기업 청년인턴제,현장실습,교육훈련,해외취업지원등 재학단계부터 참여할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센터를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로 활용하는 한편 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적극적 연계방안도 구축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 학생들이 취학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학생지원처]



주요사업으로는 △취업인프라 개선=취·창업 연계체계구축,취업전담교수제도입,경력개발시스템 구축 △진로지도서비스=프론티어 대학 학부 설립,진로지도를 위한 교과과정 개편,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및 취업상담 △취업지원 서비스=취업준비반(동아리) 활성화,멘토-멘티 프로그램,인문계 및 여학생 특별 프로그램 운영,지역내 청년취업 거점학교 역할수행,강소·중견기업 취업기회 확대,졸업생 사후관리 △청년고용정책 홍보=센터 통한 정책홍보,학년별 맞춤홍보,청년고용정책 포털연계 △해외취업지원=맞춤형 정보서비스,해외취업 상담창구 운영,해외인턴쉽 프로그램 △외부기관과의 협업=인천창조경제센터사업 적극 동참,지역고용센터와의 연계,관내 지자체와 취업사업 공동추진,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모색,지역내 타 대학과의 연합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이재우 학생지원처장은 “인하대에 센터가 출범했다는 것은 인천지역 청년 취업희망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청년실업자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