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고양시, 나라장터 엑스포 지원 업무협약

2015-11-19 08:00
고양시 공무원·시민 참여 중소기업 공공 판로 확대 계기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김상규 조달청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18일 오전 11시 경기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2016년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에 등록된 4만 9,000여 공공기관과 중소․벤처 기업의 기술우수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를 지원해주는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다.

나라장터 엑스포는 올해 1만㎡규모의 전시면적에 177개사 525부스가 참여했으나 내년에는 2만㎡ 전시면적에 250개사, 800부스가 참여하는 대형 국제 전시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로 구성되는 전시관인 「경기도 특별전」에는 고양시 소재 첨단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하게 된다.

또 해외 박람회 참가지원, 유엔(UN)산하 국제기구인 ITC(International Trade Centre), WTO(World Trade Organization) 등을 통한 해외바이어가 초청되어 수출상담회와 수출계약, 상호 수출 정보교류 등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공무원, 시민 등의 참여와 참가비 지원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은 물론 판로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양시 소재 중소기업이 공공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나라장터 엑스포가 국제박람회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 성 고양시장은 “이번 조달청과의 협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양시내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조달시장 개척을 위해 조달청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