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가 17일 관내 거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치안환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노인안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기회의는 年 1회 개최하며, 이날 회의에는 안양동안서 서장과 각 과장, 만안서 여청과장, 안양시청 노인장애인과장, 안양시 치매상담센터팀장, 대한노인회, 안양소방서 현장대응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 대상 성폭력·학대, 물품·전화금융사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상호 협업 사항 ▵독거노인 보호,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발견, 노인 교통안전 확보 ▵노인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등이 논의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노인안전 종합치안 대책에 대한 노인 보호대책을 공유하고, 각 기관간 역할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뤄져 노인안전협의회의 내실화를 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 서장은 “안양시가 安養 이라는 한자어 뜻에 걸맞게 안양시 모든 노인들이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쉼을 얻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