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중소업체 우수상품’ 판촉행사 적극 나서
2015-11-19 22:00
지역 대기업유통업체 전문가 및 롯데백화점 본사 바이어도 참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19일 오후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에서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대기업유통업체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상품을 선정하고 납품, 입점 등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5회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이번 ‘지역 우수상품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백화점·대형마트 관계자에게 선보이고, 전문가 평가와 컨설팅을 통해 품질이 우수하고 대기업 유통에 적합한 상품을 선정하는 행사로서 지역 업체들에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지난 2013년 8월 동아쇼핑센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다섯 번째 열리며, 총 41개 업체(식품분야 12개, 비식품분야 29개)가 참가했다.
지금까지 품평회를 통해 52개 지역 업체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입점·기획전 등의 형태로 판매 기회를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본사 바이어 3명을 비롯한 대기업 유통업체 관계자 20여명의 상품 평가가 진행되고, 고객들의 평가를 합산해 우수업체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12월 중으로 상위 20% 정도를 우수상품으로 선정하고, 올해 중으로 참여 기업의 여건을 고려해 입점·납품·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로 대기업 유통업체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경현 대구시 경제정책과장은 “대기업 유통업체가 지역 기여 확대 차원에서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판로 확대에 앞장서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이뤄진 품평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 우수상품의 납품·입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