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에서 온 진짜 산타와 산타의 집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

2015-11-18 00: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핀란드 리얼 산타의 집 '산타 캐빈' 오픈
류현진 선수, 핀란드 대사관 멜리사 사일라, 핀에어 항공 관계자 다수 참석

11월 1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로비에 선보이는 높이 5미터·약 15평 크기의 리얼 핀란드 산타의 집 내부[사진=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이 올 겨울과 크리스마스에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핀란드 리얼 산타의 집, 산타 캐빈’을 오픈했다.

17일 준공식에는 핀란드 공식 산타재단 공인 산타클로스, 워커힐 홍보대사 류현진 선수, 핀란드 대사관 멜리사 사일라, 핀에어 항공 관계자,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총지배인을 비롯한 대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핀란드 북극 지방에 위치한 '로바니에미' 산타클로스 마을의 산타 하우스 일부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이번 산타 캐빈은 벽난로와 따뜻해 보이는 양탄자, 산타의 흔들의자 등 꿈 같은 크리스마스 풍경들로 구성하여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도중섭 총지배인은 "작년 크리스마스 때 핀란드 산타클로스 공식 재단과 맺어진 인연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꿈 같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추후에도 정통성이 살아있는 핀란드 산타클로스 재단과 협업해 더 큰 즐거움을 안겨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호텔을 찾는 산타는 핀란드 공식 산타 재단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으로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핀란드 공인 ’리얼 산타클로스’다.

호텔은 산타와 협업해 객실 패키지 이용객 중 사전 예약자 대상으로 핀란드 산타가 깜짝방문해 고객이 미리 준비한 선물을 직접 객실로 가져다 주는 이벤트를 연다.
 

‘워커힐 공식 홍보대사 류현진’ 야구선수가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가 산타 캐빈을 보러 호텔 로비에 찾아온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류현진 선수와 함께하는 산타 캐빈 프로모션 수익금 일부는 핀란드 산타클로스재단에 기부되어 전세계 불우 아동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사진=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제공]

또 호텔 본관 로비에는 핀란드 로바니에미(Rovaniemi) 산타클로스 마을의 산타 집을 완벽하게 구현한 ’산타의 캐빈(Santa’s Cabin)’이 설치대 산타 클로스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핀란드 산타 방문 기간은 12월18일부터 20일까지다. 이번 산타 클로스 패키지는 객실 타입에 따라 총 4가지가 있다.

객실1박과 조식이 포함되며 친환경 브랜드 키피스데이의 북유럽 침엽수림향 입욕제와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제공한다.

숲 속의 별장이라 불리는 ’더글라스룸’을 이용할 경우 가격은 18만9,000원부터, 본관 ’딜럭스룸’은 26만원부터다. 패키지 운영 기간에 ’클럽스위트룸’과 ’클럽패밀리스위트룸’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히 추첨을 통해 핀란드 왕복 비행기 티켓(www.finnair.com/k)을 포함한 핀란드 헬싱키·스웨덴 스톡홀름 크루즈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결과는 1월 첫째 주 워커힐 공식SNS를 통해 발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4일 ~ 11월 20일 기간 동안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워커힐 면세점 5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