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없이 입체적인 얼굴형 만들어줘...컨투어링 시술 ‘큐오필’ 눈길

2015-11-17 13:53

[사진 = '부산 클린앤뷰티의원' 김경수 원장]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올 하반기 뷰티 트렌드 중 하나인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뷰티 스타일링이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마부터 코, 턱 끝 그리고 볼 라인을 살려 밋밋한 얼굴을 또렷하게 만들어 주는 윤곽 메이크업이나 필러와 같은 간단한 시술의 경우 성형에 비해 자연스러운 효과를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목구비가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윤곽 메이크업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메이크업 기법으로, 하이라이팅과 쉐이딩 등 음영기법을 활용해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컨투어링(Contouring) 메이크업이 대표적이다.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얼굴 바깥라인에 음영을 줘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고, 하이라이팅으로 얼굴의 볼륨감을 강조해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여성들 사이에서 동안 메이크업 방법으로도 불린다.

이처럼 메이크업을 통해 얼굴 라인을 잡아주고 부족한 부위의 볼륨감을 보완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메이크업은 일시적인 효과만 주기 때문에 매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볼륨감이 없는 부위를 채워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컨투어링 시술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부산 대연동 클린앤뷰티의원 김경수 원장은 “최근 이마나 볼, 턱 라인 등에 볼륨감을 줘 자연스럽게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컨투어링 시술 큐오필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오필(Quality of Filler) 시술은 제약 및 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차메디텍의 히알루론산 필러 ‘티슈필’과 환자 혈액에서 추출한 PRP(Platelet-rich-plasma,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를 함께 혼합해 사용하는 필러 시술로 기존의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볼륨감이 오래 유지된다.

PRP는 환자의 자가혈을 채취해 추출한 혈소판을 고농축한 성분으로, 환자 본인의 혈액을 채취해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동일성분으로 체내 무해하다. 티슈필 성분 역시 생체 이식시험을 포함해 생물학적 안전에 관한 모든 시험들을 통과 후 KFDA(식품의약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히알루론산 필러로 단독 사용도 가능하지만, 타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복합시술에 적합한 필러로서 PRP와 혼합하여 사용할 시 콜라겐 생성 및 유지기간 증대, 혈액 내 성장인자로 인한 피부 세포 재생과 피부 톤 개선, 그리고 피부 탄력 증가와 같은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김경수 원장은 “큐오필 시술은 간단하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술 부위에 따라 섬세한 기술로 진행되어야 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