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픽쳐, 메디컬 디자인(의학 삽화) 시장에 출사표
2015-11-17 11:21
전문 디자이너와 임상 의료진 참여하여 맞춤형 의학 삽화 및 디자인 제작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논문이나 교재에만 사용된다고 생각해왔던 의학 삽화가 더욱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병원에서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광고나 교육 비디오는 물론 의료기기 설명서와 약품 효능서, 의학관련 출판물(책, 교과서, 전문 잡지 등), 그리고 최근에는 의료소송에 의료법률 이미지 자료로까지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다.
‘메디컬 디자인’이라고도 불리는 의학 분야 디자인은 복잡한 수술 과정이나 신체 구조를 보다 알기 쉽게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금까지는 예술적인 측면이 강조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 보니 의학적인 전문성과 차이가 있을 때도 있었다.
이러한 가운데 메드픽쳐(www.medpicture.co.kr)가 ‘메디컬 디자인을 아는 사람들’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메디컬 디자인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메드픽쳐는 디자이너와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갖춘 임상 의료진(의사, 간호사)들이 삽화 제작에 참여하여, 보다 정교한 의학 삽화를 완성하는 곳이다.
메드픽쳐 양진서 대표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른 의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의학 삽화를 제작하기 때문에 보다 이해하기 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의료기기 및 제약 회사, 병원, 의료 법률 전문가 등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드픽쳐에서는 ▲논문 ▲의료 소송 ▲의학 교재 ▲브로슈어 ▲애플리케이션 ▲홈페이지 등에 사용할 의학 삽화 및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할 수 있으며, 모션 그래픽과 태블릿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의료 소프트웨어, 디지털 출판 제작도 가능하다.